날씨정보 2017년04월 14일 11시 발표
봄바람 때문에 곱게 핀 벚꽃이 다 떨어질까 걱정됩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오늘은 외출하신다면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낮부터 밤사이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5~10mm,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5mm내외로 적은 양이 예상되는데요.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전북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 소식과 함께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20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대구 23도, 부산 19도가 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11도로 출발하고, 낮 동안 서울 22도, 청주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에는 최고 4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고, 화요일에는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목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