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04월 11일 11시 발표
- 오늘 (화)
전국 차차 맑아짐.
- 내일 (수)
전국 대체로 맑음.
(새벽) 강원영동 빗방울 떨어지는 곳.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달콤한 봄비가 내렸습니다. 한창 절정에 달했던 벚꽃들도 하나둘 떨어지면서 거리가 분홍빛 꽃잎으로 물들었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다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막바지 봄꽃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0도 등 어제보다 조금 낮긴 하겠지만 봄의 따스함을 크게 잃지는 않겠는데요. 어제까지 비교적 쌀쌀했던 동쪽지역은 대구 등 2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위성모습 보시면, 짙게 끼어있던 비구름이 물러나면서 일부 영남지역에만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비가 미세먼지를 씻어내면서 공기질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아직은 하늘의 표정이 흐리지만 다시 맑게 갠 하늘 되찾겠습니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대전 20도, 강릉 17도,
전주,광주 18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6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최고기온도 서울 15도, 대전 17도, 대구 18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도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먼바다는 오후 1시를 기해 주의보가 해제되겠는데요. 물결은 다소 높게 일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봄비소식이 잦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