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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에도 잘 보이는 차선, 고속도로 전 구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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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는 비오는 날에도 고속도로의 주행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는 일부 구간에 적용하던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을 고속도로 전 구간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천 시 잘 보이는 차선’은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기능성 도료를 사용하는데, 이 도료는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불빛이 유리알에 정반사되어 차선이 잘 보이고 내구성이 높아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6차로 이상 구간의 중앙선과 갓길차선에만 우천형 차선을 적용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차로수나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본선 구간에 적용한다. 또한 매년 고속도로 전체 차선의 휘도조사를 실시해 고품질의 성능이 항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량이 많거나 제설작업이 잦아 차선 반사도 유지가 어려운 구간에는 도료의 종류와 유리알 배합 비율 등을 다양화하고, 차로이탈 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돌출형 차선도 우천시 시인성이 높아 일부 구간에 시범설치한 후 효과를 모니터링해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시범적용 구간 : 중부내륙선, 영동선 등 10개 노선(총 109km)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우천형 차선이 확대되면 운전자들의 안전한 야간주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비가 올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제한속도보다 20~50%까지 감속해줄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내비게이션 기능 적극 활용해 복잡한 교차로 내 혼란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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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를 취득한지 얼마 안 됐거나 면허증은 있지만 운전 경험이 부족한 초보 운전자들은 핸들 조작 등 기본적 차량 조작이 서툴뿐더러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여러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 도로 주행을 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내비게이션이나 자동차 등에 다양한 첨단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초보 운전자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게 됐다. 초보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기 쉬운 여러 상황 속에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자. ◆ “혼잡한 교차로…내 차선은 어디지?” 혼잡한 교차로를 통과할 때 초보 운전자들은 정확한 진행방향을 찾는 데 혼란을 겪는다. 특히 관리소홀로 인해 노면 위 차량 유도선이 흐릿하게 지워져 있을 경우 잘못된 방향으로 진입했다가 크고 작은 접촉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초보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을 적극 활용하여 정확한 길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현대엠엔소프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는 내비게이션 음성만으로 진행 방향을 알기 어려운 초보 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자들을 위해 '교차로 리얼뷰'를 제공한다. 교차로 리얼뷰는 교차로 진입 시 실제 교차로의 사진을 화면에 띄우고 추천 차선을 표현하여 운전자의 혼란을 줄여준다. 한편, 맵피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내 자동차 길이, 폭에 대한 감이 없어요” 초보 운전자들은 핸들 조작이 미숙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길이와 폭에 대한 감이 부족해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도 있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기능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으로 인한 기능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보 운전자들이 수월하게 도로 주행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