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6월 넷째 주]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실 때, 날씨만큼 걱정되는 게 바로 정체죠.
날씨는 모르지만 적어도 얼마나 막힐까, 언제 가장 막힐까?
이것만큼은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교통량은 토요일 542만 대, 일요일 468만 대로 예상되면서 다소 혼잡하겠습니다.
토요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교통량은 46만 대 정도로 내다보는데요, 여름이긴 한지 강원권 소요 시간 증가 폭이 늘었고요.
마찬가지로 바다가 있는 부산까진 평소보다 1시간 반 이상 더 필요하겠습니다.
주요 노선의 정체 시간과 구간도 살펴봅니다.
대부분 오전 11시에 가장 혼잡할 텐데, 1번 경부선은 특히 충청권인 북천안에서 옥산분기점까지 30킬로미터 가까이 막히겠고요.
반대로 35번 중부선은 경기권인 하남분기점부터 경기광주분기점까지, 수도권 빠져나가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일요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한다면 서울방향 최대정체는 오후 4시 무렵으로 이때 총 정체 길이는 260킬로미터 가까이 나타나겠습니다.
차라리 저녁 식사를 해결할 여행지 맛집을 미리 알아두는 게 낫겠네요~!
최근 강원권 이동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50번 영동선은 이번 주/ 경기권인 이천과 용인 부근 지나기 힘겹겠고요.
35번 중부선은 일요일 역시 수도권 중심의 정체로 남이천과 동서울요금소를 앞두고 길게 막히겠습니다.
운전대를 잡았을 때 비가 쏟아진다면 평소보다 더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이 그래프만 봐도, 강수량이 늘어날수록 고속도로 빗길 사고 사망자 수도 높아지는데요.
곧 장마가 다가오니까요, 빗길대비 차량점검!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