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6월 셋째 주]
시원한 숲이나 바다를 방패삼는다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2~30만대씩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다소 혼잡하겠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해가 빨리 뜨는 만큼 나들이객들도 더 부지런해졌습니다.
토요일 지방방향 정체가 아침 7시부터 시작돼 11시 최대를 찍겠는데요.
특히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큰 폭으로 뛰겠습니다.
서핑을 비롯한 수상레저 스포츠의 성지, 강원도!
날이 더워져선지 강원권 이동량이 많아졌습니다.
50번 영동선은 신갈분기점과 만종분기점이 막히겠는데, 그중 강원권 만종 부근이 더 힘겹고요.
60번 서울양양선 역시 강원권인 인제 부근 정체가 부쩍 증가하겠는데, 이전에 서종 통과하기도 버겁겠습니다.
해가 길어져서 좋은 건 더 늦게까지 놀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이번 주 일요일 귀경길은 밤 11시나 돼야 한산해지겠는데요.
가장 혼잡한 시간은 오후 4시 무렵으로,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아쉽더라도 일찍 출발하는 게 낫겠습니다.
구간 정체가 매우 길기 때문인데, 60번 서울양양선은 설악부터 선동까지 무려 32km 구간 동안 속도 내지 못하겠고요. 15번 서해안선 역시 충청권인 당진분기점부터 경기권인 팔탄분기점까지 대부분 막히겠습니다.
이번달, 정부의 여행가는달 캠페인에 맞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206개 휴게소에서 스탬프투어를 진행합니다.
모바일앱으로 스탬프를 적립하면 경품을 지급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나들이길 틈틈이 쉬어가면서 안전과 재미, 모두 잡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 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