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6월 첫째 주]
지난주에 이어 6월의 첫 주말도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로 기분 좋게 시작하겠습니다.
정부에선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까지 진행하는데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떠나라는데, 집에만 있으면 섭섭하잖아요?
토요일엔 나들이 교통량이 최근 4주 대비 36만 대 증가하겠고, 고속도론 혼잡하겠습니다.
귀성 정체가 집중되면서 최대 정체 시간대 지방 방향의 총 정체 길이는 260k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긴 정체 행렬에 끼고 싶지 않다면 정오만큼은 피해서 움직이는 게 좋겠네요!
유난히 정체가 길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15번 서해안선 목포 방향에 있습니다.
매송부터 송악까지, 무려 43km나 막히겠고요.
60번 서울양양선은 경기권인 남양주부터 설악까지 가장 힘겨웠다가, 이후 동홍천 부근에서 다시 한번 속도 줄입니다.
일요일 소식은 그나마 위안이 될까요? 최대 정체시간인 오후 5시를 포함해, 4시부터 6시 사이론 이동이 불편하겠지만,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귀경 정체가 분산돼서 평소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거나 덜 혼잡하겠습니다.
50번 영동선 인천 방향은 이번 주도 면온 부근 지나기 특히 어려울 텐데, 이천과 양지 부근에서도 속도 내지 못하겠고요.
15번 서해안선 역시 매주 주말마다 힘겨운 구간이죠, 당진부터 서평택까지 길게 막히겠습니다.
최근 3년간 6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43명으로, 이 중 승용차 운전자 사망자가 연중 가장 높게 발생했고요.
또 6월엔 2차 사고 사망자도 평소보다 약 1.3배나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명보다 소중한 건 없으니까요.
사고나 고장이 났을 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