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4월 1일(월) 오후 한때 약한 강수, 종일 쌀쌀
날씨터치Q입니다.
유독 찬바람이 강한 주말입니다.
평년 이맘때보다 기온도 낮지만,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월요일인 내일 출근길도 든든하게 입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종일 쌀쌀하고 구름 많은 날씨는 이어지고요.
오후 한때 중부와 경북지방으로 비가 조금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곳은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바람이 유난히 강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녹색의 강풍대에 속한 곳이 많은데요.
특히 오늘까지 해안으로는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여수와 광주공항은 강풍경보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바람이 잦아들겠지만, 계속해서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도 쌀쌀합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종일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때문에 전국의 하늘은 가끔 구름 많겠고요.
오후에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비가 조금 내리거나 빗방울 예보가 있는데요.
이유는 상층의 찬공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자료는 지상에서 5km상공의 상층 하늘 온도선입니다.
우리나라 중부와 경북지역으로 영하30도선이 걸쳐있는데요.
상층이 무거운 찬공기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대기 불안정 지수가 높습니다.
중부와 경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낮12부터 오후6시 한때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에는 5mm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도 빗방울 또는 눈날림 정도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갑니다.
영상1도 예상되고요.
내륙지역은 파란색의 영하권이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오르지만, 여전히 평년 이 맘때 기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화요일까지 다소 쌀쌀하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대부분 해제가 되겠지만, 동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최고 5.0m로 매우 높겠습니다.
이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