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 08월 05일 토요일 17시 발표
- 내일 (일) 중부지방 가끔 비, 남부내륙과 제주도 오후에 소나기.
- 모레 (월) 중부지방과 경상동해안 가끔 비, 남부내륙 오후 소나기.
8월의 첫 주말, 전국이 뜨거웠습니다. 남부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경남 밀양은 38.4도로 가장 높았고, 서울도 34.8도까지 올랐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비소식이 있지만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폭염은 계속되니까요. 한낮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30~80mm, 남부내륙과 제주도 5~40mm, 그 밖의 지역 5~50mm가 내리겠는데요.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34도, 대전과 광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도 중부지방과 경상동해안에 가끔 비가 지나겠고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33도, 대구 34도,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은 28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는 최고 6m로 물결이 매우 높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활동 관계자들은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셔야겠습니다.
제 5호 태풍 ‘노루’는 월요일인 모레 일본 오사카 서쪽 부근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화요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