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대상지역 확대 및 체험단 추가 모집
▲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사례 |
앞으로 광역버스, 광역전철 등을 이용하는 광역통행자들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한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확대되어 교통비를 더 많이 절감할 수 있게 된다.
* 편도 1회 기준 대중교통비가 2천 원 이상인 통행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광역통행자들의 마일리지 혜택을 1회당 현재 300원에서 350원~450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광역통행자들은 기본요금(경기광역버스 2,800원)이 높아 시내통행자들에 비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통한 교통비 절감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 800m기준 250원~300원인 마일리지를 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250원~450원으로 차등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일 출퇴근을 하는 정기통근자(월 44회 이용)의 경우, 현재 13,200원까지 적립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최대 19,800원을 적립할 수 있어, 먼 거리를 통행하는 광역통행자들이 보다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6월부터 진행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대상지역이 현재 11개 지역에서 대구시, 광주시, 서울지역(3개구-종로, 서초, 강남)으로 추가 확대될 계획이다.
* 11개 지역: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청주,전주,포항,영주,양산
이에 따라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모든 광역시, 경기도 전역 및 서울 (3개구) 지역 주민들이 발급·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누리집( http://alcard.kr )을 통해 체험단을 추가 모집 중이다.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요금과 장구중 과장은 “이번 마일리지 혜택 확대를 통해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광역교통 2030에 발맞춰 다양하고 합리적인 광역교통 요금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사례 >
(사례1) 동탄2 신도시에 사는 A씨는 매일 집에서 동탄역 앞 버스정류장까지 자전거로 이동(600m)하여 M4130 버스를 타고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하차한 후, 회사까지 도보로 이동(200m)하는 광역통행자이다.(요금 3,200원) 지난 달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여 월 13,200원(44회 적립)을 마일리지로 지급받았던 A씨는, 11월부터 마일리지 지급이 확대됨에 따라 19,800원(44회 적립)을 마일리지로 지급받아 6,600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카드사 할인 금액을 더할 경우 약 3만원까지 절감 가능)
(사례2) 고양시에 거주하는 B씨는 집에서 고양시청까지 도보로 이동(450m)하여 9703 광역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내려 회사까지 도보로(350m) 매일 출퇴근한다.(요금 2,300원) 지난 달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여 월 13,200원(44회 적립)을 마일리지로 지급받았던 A씨는, 11월부터는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하여(15,400원, 44회 적립) 2,200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카드사 할인 금액을 더할 경우 약 25,000원까지 절감 가능)
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