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요금소 3차로 하이패스 공사 완료
▲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영업소 전경 |
한국도로공사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를 완료하고 11월 28일(목) 11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으로 남인천 요금소의 출퇴근시간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하이패스 차로의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설치된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 요금소를 개량하여 설치했기 때문에, 차로 폭(3.0m~3.5m)이 좁아 통과속도가 시속 30km로 제한되고, 사고위험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폭(3.6m)이 본선과 같고 측면 장애물이 없어,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차로당 처리용량이 최대 6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방법은 하이패스 단말기 부착차량은 기존과 같이 하이패스 차로를 차선변경 없이 주행하고, 단말기 미부착차량은 우측 현금차로에서 요금을 정산하고 통행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이번에 개통하는 남인천을 포함하여 다차로 하이패스 11개소를 개통하고, 내년까지 전국 2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 2019년 개통(11개소) : 남인천, 서울, 서서울, 광주, 동광주, 부산, 마산, 북수원(입구), 서안산(출구), 북대구, 남대구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기간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