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4분기 해외직접투자 127.8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5.8% 감소

2019년 3/4분기 해외직접투자 127.8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5.8% 감소
▲ 분기별 해외직접투자 동향(억 달러, 전년비 %)

2019년 3/4분기(7월~9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27.8억 달러로, 전년동기(135.6억 달러) 대비 △5.8% 감소하였다.

제조업 분야의 대형투자건 감소가 3분기 투자 감소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전체(1~9월)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하였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41.5%, 이하 비중), 제조업(24.3%), 부동산업(16.9%), 광업(7.0%), 도소매업(3.4%) 등 順으로

제조업 투자는 31.1억 달러로, 그동안 제조업 투자 증가를 견인해 왔던 주요 교역국내 생산설비 확장 투자 및 대형 M&A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년동기(46.1억 달러) 대비 △32.5% 크게 감소하였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시설투자 및 대형 M&A 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된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53.0억 달러, 부동산업은 21.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6%, 61.2% 증가하였다.

국내 유동자금 확대로 자산운용사를 통한 단기 펀드형 금융투자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부동산업에서는 안정적 수익을 위한 대형 부동산 인수 목적 투자도 크게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 미국(22.3%), 케이만군도(12.5%), 프랑스(8.5%), 룩셈부르크(8.2%), 중국(7.9%) 등 順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미국(28.5억 달러), 중국(10.1억 달러) 투자는 제조업종 투자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5%, △31.8% 감소하였다.

* 중국 분기별 제조업 투자(억 달러) : (2018.3) 14.2, (2019.1) 16.5, (2019.2) 20.8, (2019.3) 8.9
* 미국 분기별 제조업 투자(억 달러) : (2018.3) 6.9, (2019.1) 14.8, (2019.2) 15.7, (2019.3) 6.1 

반면, 프랑스(10.9억 달러) 투자는 부동산 인수 목적 투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40.6% 대폭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8.2%), 유렵(27.4%), 북미(23.0%), 중남미(19.2%) 등 順으로 투자가 이루어 졌다.


출처: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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