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 09월 11일 월요일 11시 발표
- 오늘 (월)
전국 흐리고 비.
(~낮까지) 충청남부, 강원영서남부 비.
(~밤까지) 강원영동, 남부지방 비.
- 내일 (화)
전국 대체로 맑음.
한 주의 시작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비라고 하기에는 한여름철 장대비에 가까운데요. 서울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지만, 경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거제에는 이미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현재, 경남과 일부 경북, 전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산, 부산 등 일부 경남해안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져있습니다.
앞으로 비의 양은 경남해안에 최고 100mm, 경북동해안과 경남내륙 20-60, 강원영동과 경북내륙, 전남과 제주에도 10~40mm 가량이 더 오겠습니다. 비는 충청남부와 영서남부에 낮까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종일 이어지다가 밤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늦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6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광주 27도, 대구 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 되찾겠습니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대전 28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제주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또, 전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후로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쾌청한 날이 계속될텐데요.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