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0시] 12월 3일(화) 낮 체감온도↓, 경기남부, 충청도 눈‧비
오늘 아침에 많이 추우셨죠.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3~6도 정도 낮았습니다.
서울은 영하5도까지 내려갔는데요.
찬바람 때문에 낮에도 추위는 계속됩니다.
오늘 따뜻한 옷차림 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 경기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거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껴 있는데요.
어젯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서해상에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비구름대가 서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현재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약하게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전 중에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에도 영향을 주면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고 전라도는 오전까지 1cm 내외의 눈이 내리거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경기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날리겠는데요.
경기남부와 충청도는 내일 새벽까지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주로 기온이 낮은 밤부터 새벽사이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북부도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다시 눈날림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에는 서풍이 더 강화되면서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에도 1cm 내외의 눈이 내리거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만큼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보행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 들어오면서 낮에도 춥겠습니다.
서울은 5도에 그치겠고 광주와 대구는 9도로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리수에 머물겠습니다 보온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주후반으로 갈수록 아침 기온이 점점 내려가겠는데요.
모레 낮부터 남서쪽에서 한기가 유입되면서 금요일 아침에는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