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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취업 청년을 위한 어학시험·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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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을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까지 최대 30만 원 지원 경기도 미취업 청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소개 경기도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신청 자격 및 기간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신청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에서 이뤄집니다. 지원 내용과 범위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실비로 지원되며, 개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과 범위는 지원 연도 기준 청년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응시료와 수강료 지원 대상 및 지원 방법 응시료는 어학 시험 19종, 자격시험 등 총 909종을 지원하며, 수강료는 응시료 지원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학원 등에서 수강한 경우에 지원됩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이뤄집니다. 어학 시험 19종 (TOEIC, 토플, 영어회화능력평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중국어회화능력평가, 일본어회화능력평가, 프랑스어회화능력평가, 독일어회화능력평가, 스페인어회화능력평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2024년 신규 추가)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지원 사업의 의의와 향후 전망 경기도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이 어학·자격시험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해수부, 2023년 10월 이달의 등대로 ‘흑산도항방파제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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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3년 10월 이달의 등대로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 흑산도항방파제등대 ’를 선정하였다. 1970년 5월에 첫 불을 밝힌 흑산도항방파제등대는 ‘천사의 섬’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이미지를 살려 천사의 날개와 선박 형상이 어우러진 ‘천사의 등불’로 2013년 9월에 재탄생하였다. 인근에 위치한 상라산 봉수대에서는 흑산도의 대표 관광지인 12굽이길과 예리항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아침에는 출항하는 뱃길을 따라 비치는 윤슬, 저녁에는 홍도·장도 쪽으로 지는 일몰을 볼 수 있다. * 윤슬: (순우리말)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흑산도 근해에서 잡히는 홍어가 한때 국내 홍어 어획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만큼 흑산도는 홍어의 본고장으로 꼽히며, ‘신안 흑산 홍어잡이’는 2021년 9월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신안군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다. * 신안군 문화관광 누리집 https://tour.shinan.go.kr *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https://lighthouse-museum.or.kr 출처:  해양수산부

강진의 천연기념물, 2023년 8월 무인도서 ‘대오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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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3년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에 위치한 ‘대오도(大烏島)’를 선정하였다. 대오도는 고도 10m, 길이 약 200m, 면적 12,145㎡인 작은 무인도서로, 마량항 서쪽 어선 선착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대오도는 옛날에 까마귀 수천 마리가 떼로 날아와 섬을 뒤덮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오도 옆에는 ‘소오도’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두 섬 모두 검푸르게 울창한 숲으로 뒤덮어 있어 주민들은 두 섬을 함께 ‘까막섬’이라고도 부른다. 대오도 섬 전체에는 상록수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높이 10~12m의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대오도는 소오도와 함께 1966년 인 ‘강진 까막섬 상록수림’으로 지정되었으며,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절대보전무인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대오도에서 볼 수 있는 주상절리 바위군은 파도와 비바람으로부터 대오도를 지켜주는 천연 울타리로, 대오도가 강풍과 높은 파도를 막아주는 덕분에 마량포구를 예로부터 ‘바닷길의 요지’라고 부르기도 했다. 대오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근 관광 정보는 강진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진문화관광 누리집 https://www.gangjin.go.kr/culture *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출처:  해양수산부

해수부,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로 ‘완도항 방파제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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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3년 5월 이달의 등대로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항 방파제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두 번 연속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완도항을 입출항하거나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항 방파제등대’는 1989년 12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으며, 완도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1월에 국내 최초의 노래하는 등대로 재탄생하였다. 등대 주변에서는 매일 8시부터 22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야간에는 등탑 테두리에서 아름답고 역동적인 조명이 반짝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등대는 모양과 디자인이 독특한데, 사각 꽈배기 형태로 배의 움직임과 출렁이는 파도를 표현하였다. 2021년 4월에 출시된 ‘등대스탬프 투어 시즌3(재미있는 등대)’의 주제인 ‘모양과 디자인이 독특한 등대’에 포함되면서 더 많은 여행자들이 이 등대를 찾고 있다. 등대 근처에 있는 완도타워에서는 청산도와 보길도 등 완도가 품은 보물 같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맑은 날에는 제주도와 거문도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와 특색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으며, 이달의 등대를 방문한 여행객이 작성한 후기중 우수작을 연말에 선정하여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다. *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 https://www.wando.go.kr/tour *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https://lighthouse-museum.or.kr 출처:  해양수산부

항해자의 이정표 새들의 쉼터, 2023년 4월 무인도서 ‘백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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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3년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준보전무인도서인 ‘백도’를 선정하였다. 고도 약 20m, 길이 약 80m, 면적 1,274㎡인 백도는 미조항(남해군 미조면)에서 약 10.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하얀 등대가 하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등대의 공식 명칭은 백서등대로, 1969년 2월 1일부터 지금까지 주변을 지나는 선박의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백도는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활동으로 생긴 화산재가 굳은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도’라는 이름은 하얗게 밝은색을 띠는 암석으로 인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있고, 바닷새의 휴식지이자 서식처인 이곳이 새들의 배설물로 인해 희게 보여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갈매기, 가마우지 등 바닷새들의 쉼터인 백도는 수질 역시 깨끗해 부채뿔산호를 비롯해 미역치, 거북손, 따개비 등이 풍성하다. 또한 1급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매가 서식 및 번식하고 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백도 주변에는 은빛을 띠는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상주은모래해수욕장과 전국 3개 기도 도량 중 하나인 금산 보리암이 있어 가족과 함께 휴양과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백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근(상주 은모래 해수욕장, 금산 보리암 등) 관광정보는 남해군 문화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해군 문화관광누리집 http://www.namhae.go.kr/tour/main.web *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출처:  해양수산부

완도가 품은 푸른 하트섬, 2023년 3월 무인도서 ‘주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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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3년 3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에 위치한 주도(珠島)를 선정하였다. 주도는 고도 약 26m, 길이 약 170m이며, 면적 17,355㎡인 무인도서로 완도항에서 약 0.1km 떨어진 곳에 있어 부둣가에서도 쉽게 섬을 조망할 수 있다. 주도는 전체적인 섬의 생김새가 둥근 구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현재는 오랜 기간 침식으로 인해 상공에서 보면 하트 형상으로 보여, 하트섬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주도는 참식나무, 돈나무, 사스레피나무, 붉가시나무, 메밀잣밤나무, 광나무, 다정큼나무, 가마귀쪽나무, 감탕나무, 빗죽이나무 등 137여 종으로 구성된 울창한 상록수림이 섬을 덮고 있어 사시사철 푸르게 보인다. 주도의 상록수림은 원시림 상태를 방불케 할 만큼 보존이 잘 되어 있어, 1962년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해안에는 해안무척추동물인 갈색꽃해변말미잘, 군부, 갈고둥, 좁쌀무늬총알고둥, 큰뱀고둥, 애기삿갓조개, 보말고둥 등이 출현하고, 해조류인 참깃털말, 대마디말류, 참홑파래, 애기파래, 구멍갈파래, 납작파래, 바위수염, 지충이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주도는 조선 시대에 섬 일대가 봉산으로 지정되어 벌목이 금지되었고 현재는 상록수림의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주도를 관찰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완도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도 있다. 완도가 자랑하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주도와 신지대교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출처:  해양수산부

해수부, 2023년 1월 이달의 등대로 ‘후포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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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2년 12월의 등대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2011년 10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이래 매일 밤 5초마다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동해안과 대포항을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는 주변의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붉은 등탑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러 왔다가 붉은 등탑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며, 바다에 비치는 달빛과 어우러진 항구 곳곳의 조명이 선사하는 야경에 빠지기도 한다. 인근에 설악산과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대포항은 설악산 기슭 깨끗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해산물들이 모이는 곳이며, 인근의 튀김골목에서는 오징어, 새우, 대게 등으로 만든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고, 수산시장에서는 대게, 랍스터, 활어회, 숙회 등을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lighthouse-museum.or.kr 출처:  해양수산부

보물을 품은 무인도, 2022년 12월 무인도서 ‘죽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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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2년 12월의 무인도서로 충남 보령시 주교면에 있는 죽도(竹島, 대섬)를 선정하였다. 죽도는 고도 30m, 길이 약 100m이며, 면적은 11,901㎡인 섬으로 대나무의 종류 중 이대(Pseudosasa japonica)종이 섬을 빽빽하게 뒤덮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섬 둘레는 울퉁불퉁한 화강암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을 겪으며 구멍이 뚫리는 타포니 현상도 보인다. 죽도는 해안에서 섬까지 직선거리가 약 850m로 썰물일 때에는 걸어서도 가볼 수 있는 무인도서이다. 주변의 갯벌은 밀물과 썰물로 인해 모래와 갯벌, 바스러진 조개껍데기가 적절히 섞여 있는 천혜의 바지락 밭이기도 하다. 이런 풍요로운 환경 때문에 주변 어민들의 소득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봄과 가을엔 도요새, 겨울에는 기러기와 가창오리 같은 철새의 먹잇감 있어 해양생태계가 잘 조성된 곳이다. 최근에는 안면도를 종단하는 77번 국도가 대천항까지 해저터널로 이어져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또한, 죽도 남서쪽 바다에서는 상감청자와 백자대접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어 정부는 해당 해역(반경 1.5km, 넓이 7.07㎢)을 1987년 9월 사적(史蹟) 제321호 ‘죽도 앞바다 고려청자 매장 해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죽도(대섬)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출처:  해양수산부

해수부, 12월 이달의 등대로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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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2년 12월의 등대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2011년 10월 처음으로 불을 밝힌 이래 매일 밤 5초마다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동해안과 대포항을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대포항 동방파제 등대’는 주변의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붉은 등탑으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러 왔다가 붉은 등탑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며, 바다에 비치는 달빛과 어우러진 항구 곳곳의 조명이 선사하는 야경에 빠지기도 한다. 인근에 설악산과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대포항은 설악산 기슭 깨끗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해산물들이 모이는 곳이며, 인근의 튀김골목에서는 오징어, 새우, 대게 등으로 만든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고, 수산시장에서는 대게, 랍스터, 활어회, 숙회 등을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술상항 남방파제 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lighthouse-museum.or.kr 출처:  해양수산부

충무공의 배를 감춰준, 9월 무인도서 ‘녹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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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2022년 9월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해남군 울돌목에 위치한 녹도(鹿島)를 선정하였다. 이 섬은 과거 사슴을 길러서 녹도라는 이름이 붙었고, 지역 주민들은 보통 사슴섬이라고 부른다. 녹도는 진도 벽파항에서 3.36km 떨어져 있는데 면적이 약 493,402㎡이며, 높이는 50m, 길이 1.3km로 위에서 보면 납작한 종 모양이다. 녹도는 곰솔과 억새가 빽빽하고, 해안은 암석과 자갈로 덮여있다. 맑은 물이 흘러 30년 전까지 12가구 30여명 주민들이 거주하며 농사와 고기잡이, 김 양식을 하였으나, 지금은 도로와 전봇대, 집터, 논밭 자리만 있는 개발가능 무인도서이다. 녹도 북쪽으로는 진도대교가 보이고, 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이 이루어진 울돌목이 있다. 녹도는 명량해전 당시 왜군을 급습하기 위해 선박들을 숨겨놓는 장소로 활용되었다고 전해진다. 녹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서해영토의 수호섬, 4월 무인도서 군산시 ‘직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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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4월의 무인도서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영해기점 무인도서인 직도를 선정하였다. 직도(直島)는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에 속한 섬으로 해발고도 20m, 면적 약 14,650㎡의 섬이다. 이 섬은 지역 주민들이 식물종인 피가 무성하게 자라있는 섬이라고 해서, 피도 혹은 피엄이라고 부르는 큰섬과 그보다 작고 영해기점이 있는 소피도(또는 돌섬)로 구성되어 있다. 섬 전체가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야생 동식물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주변 해역의 강한 파랑으로 해안가에 해식애(절벽)가 잘 발달 되어 석회관갯지렁이류, 고랑따개비, 참굴 등이 관찰되며, 조간대에는 파래류와 불등풀가사리도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직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시작인 영해기점 무인도서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올해 정밀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직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남해의 바다 길잡이, 3월 무인도서 여수시 ‘간여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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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2년 3월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영해기점 무인도서인 간여암을 선정하였다. 이 무인도서는 해발고도 20m, 면적 약 1,905㎡의 섬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연도(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가물가물 보인다고 해서 간여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간여암은 크기는 작지만, 국가의 주권 또는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역의 기준점인 영해기점 무인도서이며,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어 남해안의 주요 항만을 오가는 선박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거북손, 검은큰따배기 등 해안무척추동물과 가시파래, 톳 등 해조류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간여암을 포함한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시작인 영해기점 무인도서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올해 정밀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간여암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꼬막을 채취하는 어업도구 ‘뻘배’ 3월 이달의 해양유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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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바다의 먹거리, 꼬막을 채취하는 어업도구인 ‘뻘배’를 2022년 3월의 해양유물로 선정했다. 우리 서남해안 어업인들은 500여 년 전부터 나무로 만든 작은 배인 ‘뻘배’를 활용해 갯벌에서 꼬막, 조개 등을 채취해왔다고 한다. ‘스키’나 ‘스노우 보드’ 모양으로 생긴 ‘뻘배’는 우측이나 좌측에 철사가 촘촘히 박힌 빗 모양으로 생긴 써래가 달려있고, 앞 뒤로는 작은 통이 놓여있다. 어업인들은 한쪽 발을 ‘뻘배’에 싣고 다른 발은 개펄을 밀치며 써래로 갯벌을 훑어 꼬막을 잡아 올려 작은 통에 실었다. 전남 보성군 벌교 갯벌에서는 소재는 현대화되었지만 아직도 ‘뻘배’를 이용해 꼬막을 채취하고 있으며, 어촌 공동체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해양수산부에서는 2015년 12월 ‘보성 뻘배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했고, 지난해 12월 정부는 ‘뻘배’를 비롯한 갯벌 어업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 ‘뻘배’와 같은 어민들의 어업도구, 배를 만드는 조선도구(造船道具), 선원들의 항해도구,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은 모두 우리 해양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보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사라져 가는 해양 자료를 수집하여 전국민에게 알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2024년 개관 예정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의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점의 해양유물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능허대 실경산수화’, ‘유리부표’, ‘주문진수산고등학교 졸업생의 일기’, ‘닻’, 민영익의 ‘해옥’ 등의 유물이 ‘이달의 해양유물’로 소개됐다. ‘이달의 해양유물’은 해양수산부가 소장한 유물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해양자료도 포함된다. 대상 유물은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고문서, 전적(典籍), 미술품과 각종 어업도구, 항해도구, 선박모형, 책, 사진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자료이다. ‘이달의 해양유물’에 소장유물을 소개하거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증

해수부, 3월 이달의 등대로 부산시 영도구 ‘중리항 방파제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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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2년 3월의 등대로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중리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연속해서 2번씩 깜빡이며 중리항을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2018년 8월에 첫 불을 밝힌 중리항 방파제 등대는 빨간색 원통형의 모양으로 세워진 신출내기 등대이지만, 빼어난 경치와 함께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등대이다. 방문객들은 등대 앞에서 탁 트인 바다 위로 반짝이는 잔물결과 함께 저 멀리서 입항을 기다리며 정박해 있는 수많은 선박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의 절경을 만끽한 후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중리 노을 전망대’가 가까이 있어 도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의 ‘영도 해녀문화 전시관’에서는 해녀의 역사와 삶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으며, 30년 전 해녀들이 형성한 해녀촌을 방문하면 앞바다에서 물질하여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영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교(跳開橋)인 영도다리와 기암괴석이 멋진 명승지 태종대가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수많은 영화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과 기존의 조선소 건물들에 벽화를 입혀 놓은 ‘깡깡이 예술마을’에서는 독창적인 문화와 감성을 즐길 수 있으며,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바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전 국민의 대표 간식인 어묵을 만들기 위해 70여 년 전 문을 연 어묵 공장을 방문하면 어묵 체험과 함께 여행길에 출출해진 허기도 달랠 수 있다. 단, 어묵 체험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 도개교: 배가 지나갈 때, 다리 상판이 들어 올려져 선박 통행이 가능하게 만든 다리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울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

남동쪽 영해의 시작, 2월 무인도서 부산시 ‘1.5미이터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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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월의 무인도서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영해기점 무인도서 1.5미이터암을 선정하였다. 이 무인도서는 섬의 높이가 1.5m 정도여서 1.5미이터암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실제로도 해발고도 1m, 폭 7m, 면적 약 50㎡정도인 작은 섬이다. 이 때문에 영해기점임을 표시하는 영해기점 표석도 섬의 육역부가 아닌 인근 송정해수욕장의 남서쪽 암반에 설치되어 있다.  1.5미이터암은 크기는 작지만, 국가의 주권 또는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역의 기준점이 되는 영해기점 무인도서이다. 1.5미이터암을 기준으로 3해리(약 5.56km)까지가 우리 영해인 것이다. 통상 영해는 영해기점을 직선으로 이은 직선기선으로부터 12해리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대한해협은 좁은 해역이다보니 서로의 직선기선에서 3해리까지를 영해로 인정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5미이터암을 포함한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시작인 영해기점 무인도서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올해 정밀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5미이터암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해수부, 2월 이달의 등대로 울산시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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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2월 이달의 등대로 울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연속으로 2번씩 깜빡이며 동해안을 항해하거나 정자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1991년 8월에 첫 불을 밝힌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는 처음에는 빨간색 원통형 모양으로 세워졌으나, 2010년 12월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울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귀신고래 모양으로 재탄생시켰다. 해안 바위 사이로 나타났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사라진다는 귀신고래는 예로부터 포경선이 추격하면 신출귀몰하게 사라지는 바다의 신비한 영물로 알려져 있었다. 귀신고래는 한 때 울산 앞바다에 자주 출몰하였었는데, 19세기 말 무분별한 남획으로 우리나라 연안에는 1977년 1월 울산에서 관측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울산 귀신고래 회유해면(回遊海面)을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귀신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편, 정자항 주변의 횟집과 현대식으로 지은 활어직판장에서는 참가자미, 방어, 광어 등 싱싱한 해산물뿐만 아니라 겨울철에 특히 풍미가 뛰어난, 2월의 수산물이기도 한 대게도 맛볼 수 있다. 정자항 위쪽의 강동해변을 찾으면 동해에서 흔하지 않은 몽돌해변을 거닐 수 있으며, 해변 끝의 화암마을에서는 화산암류가 지표 근처에서 식으면서 생성된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다. 지난 1월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송대말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호랑이 기상이 닿는 곳, 1월 무인도서, 포항시 ‘호미곶’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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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2년 1월의 무인도서로 호미곶(虎尾串)을 선정하였다.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위치한 영해기점 무인도서로 해발고도 0.4m, 면적 약 322㎡의 작은 섬이다. * 영해기점 : 국가의 주권 또는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역(영해, 접속수역, EEZ. 대륙붕 등)을 지정할 때 사용되는 기준점 이 섬의 명칭은 호랑이 형상인 우리나라의 호랑이 꼬리 끝부분에 위치하였다고 해서 붙은 이 지역의 지명인 호미곶을 그대로 따서 붙였다. 해양수산부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의 해양영토를 상징하는 영해기점을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고, 국민들께서 호랑이의 기상과 새로운 해(日)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일출 명소인 호미곶에 위치한 영해기점 호미곶을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하였다. 호미곶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해수부, 1월 이달의 등대로 경주시 ‘송대말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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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번째 이달의 등대로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송대말 등대가 선정되었다. 이 등대는 매일 밤 20초에 1번씩 불빛을 비추며 동해안을 항해하거나 감포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55년 6월에 첫 불을 밝힌 송대말 등대는 처음에는 백색 원형으로 된 단순한 건물 형태였는데, 2001년 기와지붕과 더불어 국보 제112호 감은사지 삼층석탑 모양의 한옥양식 등탑으로 개축했다. 그 결과 감포항의 상징건축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송대말 등대는 처음에는 무인등대로 운영되었는데, 동해안의 중심지로서 감포항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1964년부터 유인등대로 전환하였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등대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지자, 2018년부터는 무인등대로 다시 바꾸어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경주시는 유인등대로 운영할 당시 사용하였던 사무실, 숙소 등을 활용해 감포지역과 등대를 주제로 하는 ‘송대말 등대 빛 체험전시관’과 야외 쉼터를 지난 12월 20일 설치하였다. 무인화등대 활용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송대말 등대는 오는 1월 4일부터 다시 국민들에게 해양문화관광시설로 개방되어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대말 등대 주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선정한 곳으로 동해의 일출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등대 앞바다는 맑고 투명해 깊은 바다 속에서 나풀거리는 싱싱한 해초류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인근 식당에서는 자연산 전복, 활어회, 미역 등 신선한 수산물도 맛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거나 건립한 지 100년이 넘은 등대 15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인 ‘등대 스탬프 투어 시즌2’를 시작했다. 등대 15곳을 모두 방문한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함께 한정판으로 제작한 등대모형 1천 개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

석가모니가 다녀간 남해의 보물섬 ‘세존도’ 10월 무인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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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세존도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한 면적 33,000㎡의 섬이다. 남해군의 남쪽 끝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육지에서는 직선거리로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섬은 뾰족한 기암괴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해룡 두 마리가 몸을 비비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정교하게 쌓아 올린 성벽처럼 보이기도 한다. 섬의 한가운데에는 세존도의 가장 큰 특징인 남과 북을 관통하는 두 개의 바위 구멍이 있다. 이 바위 구멍은 ‘씨  아치(sea arch)’라고 불리는데, 파도에 의해서 생긴 해식동굴이 더 침식되면서 아치 모양의 구멍이 된 것이다. 세존도는 불교와 인연이 깊은 섬이다. 옛날 세존(석가모니의 다른 이름)이 남해 금산 상봉에서 득도를 한 후 돌로 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을 지나 세존도의 바위섬을 뚫고 지나갔다고 하는데, 그 때 돌배가 지나간 흔적이 바로 금산의 쌍홍문과 세존도에 있는 2개의 동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세존도라는 섬 이름도 이 때 세존이 섬에 머무르다 갔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세존도는 기우제를 지내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일 먼저 서면에 있는 망운산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 후에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물을 준비해 세존도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세존도에서 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고 한다.  세존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산호 정원을 품은 제주 서귀포시 ‘문섬’ 8월 무인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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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문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면적 94,533㎡, 높이 약 82m의 무인도서다. 문섬은 서귀포항 남쪽 1.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여 외돌개에서 보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문섬의 탄생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는데, 옥황상제가 아름다운 제주를 돌아보러 내려왔다가 사냥꾼이 잘못 쏜 화살을 맞고 화가 나서 한라산 봉우리를 움켜쥐고 던져 그 중 일부가 섶섬과 문섬, 범섬이 되었고, 한라산 꼭대기가 뽑힌 자리는 움푹 패여 백록담이 되었다고 한다.  문섬이라는 이름은 민둥섬이어서 ‘믠섬’이라 불리다가 음이 변해 ‘문섬’이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문섬 안에는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보리밥나무와 큰보리장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상록수가 울창하여 제주도 지정 문화재기념물 제45호로 보호되고 있다. 문섬은 바닷속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한 스킨스쿠버 장소로도 유명한데, 수중에 난류가 흘러 사시사철 아열대성 어류가 서식하며, 63여 종에 달하는 희귀한 산호가 자라 국내 최고의 수중 생태계를 자랑한다. 특히, 깨끗한 물과 환경이 좋은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연산호(Soft Coral)가 세계적인 규모로 군락을 형성하여, 호주 북동쪽 해안의 산호초 지대(Great Barrier Reef)를 이루는 경산호(Hard Coral)와 좋은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생물다양성과 수려한 경관으로 문섬을 포함한 제주 서귀포 바다의 산호 정원(Coral Garden)은 천연기념물(제주연안 연산호 군락)로 지정되었고, 2019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에 꼽히기도 했다. 또한, 2002년에 유네스코 제주 생물권보전지역 중 해양 핵심구역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문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2021년 8월 이달의 등대, 통영 도남항 ‘동방파제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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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이달의 등대로는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높이 17m의 도남항 동방파제 등대가 선정되었다. 이 등대는 매일 밤 4초에 1번씩 녹색 불빛을 비추며 도남항을 드나드는 선박에 안전한 항로를 안내하고 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통영은 빼어난 경관에서 영감을 얻은 걸출한 문필가들을 배출한 바 있다. 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생명파의 대표작가 청마 유치환, 꽃의 시인 대여 김춘수, 천부적인 시인 초정 김상옥, 대하소설 를 지은 최초의 여성 장편소설가 박경리 등이 통영을 대표하는 문인들이다. 1986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힌 도남항 동방파제 등대는 이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2006년에 커다란 연필 모양으로 새롭게 지어졌다. 원형, 삼각형, 사각형이 조합을 이루며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 연필 형상은 문인들의 힘찬 기상을 나타내고,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기둥은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다. 도남항 동방파제 등대는 도남관광단지에 위치하여, 충무교 아래에 있는 빨간색 색연필 모양의 통영문화방파제 등대와 함께 문화예술의 도시 상징물로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은 문학의 도시답게 박경리 기념관, 청마 문학관 등이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만끽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거나 건립한 지 100년이 넘은 등대 15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인 ‘등대 스탬프 투어 시즌2’를 시작했다. 등대 15곳을 모두 방문한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함께 한정판으로 제작한 등대모형 1천 개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