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8년 09월 27일 목요일 날씨예보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날씨터치Q 장유리나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이 느껴지는데요.
내일도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크겠고 내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일기도 보시면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내일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또한,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기가 안정한 상태를 보여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예상됩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럼 모식도 통해 자세한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낮 기준 모식도 보시면 동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져 빗방울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주변 공기를 움직이게 해서 동풍이 유입되겠습니다.
반면, 남쪽 멀리 태풍 ‘짜미’가 위치해 있습니다.
태풍은 강한 저기압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남쪽에 저기압, 북쪽에는 고기압이 있으면서 동풍의 영향을 주로 받겠습니다.
따라서 모레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오늘과 내일의 기온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이 분포도에 나타나 있지 않지만 밤과 비슷합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져 조금 일찍 출근하시는 분들은 쌀쌀함을 넘어 조금 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햇볕이 들어와 덥게 느껴지실텐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해상입니다 색색으로 표시된 동그란 원형은 제 24호 태풍 '짜미'입니다.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는 높은 물결이 당분간 이어지겠고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당분간 지속되겠습니다.
해안가를 찾으시는 분들이나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제24호 태풍 '짜미'는 북쪽 찬 공기에 밀려 28일 15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 이후 일본 본토로 더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하지만 태풍의 위치는 매우 유동적임으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터치Q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