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5월 28일(화) 대체로 맑음, 오후부터 바람 강해



날씨터치Q입니다.
내일은 화창한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전국이 맑고 기온도 차츰 오르겠고요.
큰 더위는 없겠고, 5월 말의 이맘때 기온정도만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다소 강하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동안 서울을 비롯한 중부는 비의 양은 적었지만, 제주와 남해안은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비가 왔는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제주 남부인 서귀포는 444.0, 경남 남해와 전남 진도군도 100mm를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인 특성상 산맥이 많아서, 이번에도 지리산 부근과 한라산 남쪽으로만 특히 많은 강수를 기록했는데요.
현재는 주요 강수대는 모두 물러갔고요.
오늘 밤까지 강원영서, 전라동부, 경북내륙, 경남으로 5mm미만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빗방울 정도 떨어지는 곳은 있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중심을 고기압이 점차 다가오면서 중부지방은 종일 대체로 맑겠고요.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이 고기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성질의 북서풍이 불겠는데요.

때문에 내일 아침은 10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낮에는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25도 예상되고요.
때문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내일부터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모레부터 다시 초여름의 더위 정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도 비지만, 바람이 강한 곳이 많았는데요.
내일 낮 동안 잔잔한 바람은 오후부터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모레사이 강원산지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겠습니다.
시설물관리 한번 더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 바람 매우 강하고, 최고 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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