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5월 30일(목) 초여름 더위 지속, 대기 건조
날씨터치Q입니다.
오늘도 맑고 쾌청한 날씨였죠.
목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에는 볕이 내리쬐면서 조금 덥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고기압의 중심이 남해상에 위치하겠는데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오후 3시 경 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주로 남서쪽이겠는데요.
고기압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면서 내일도 우리나라에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5월 이맘 때 보다 2~3도 정도 높겠는데요.
단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에는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은 15도에서 시작해서 낮에 26도까지 오르겠고 전국이 대체로 25도 이상이 예상됩니다.
특히 산맥 동쪽에 있는 동해안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릉의 아침기온이 19도로 시작해 낮에는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금세 내려가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내일도 햇살이 강해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볕이 강한 한낮에는 그늘에 주로 머무르시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동해안 일대, 경북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더불어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강원영동에 강풍이 예상되는데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겠고 동해먼바다에는 최대 2m까지 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