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6월 1일(토) 초여름 더위, 내륙 짙은 안개
날씨터치Q입니다.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봄 날씨 즐기기 참 좋았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초여름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는데요.
대부분 옅은 상층운으로 볕을 가리진 않아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또 남고북저 기압배치를 보이면서 기압 차에 의해 오늘 밤까지 중부서해안과 내륙에 시속 30km 정도의 바람이 불겠고 강원산지에는 내일 아침까지 시속 45k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내륙에 비다운 비소식이 없어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에 동해안과 경상내륙, 경기동부내륙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서풍이 불겠는데요.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더 따뜻하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강원영동지역의 대기는 더욱 건조하겠습니다 불조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따뜻한 서풍이 불어 강원영동지역의 기온도 이맘 때 보다 높겠습니다.
따라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은데요.
내일 강릉은 17도에서 시작해서 낮에는 30도까지 올라 덥겠고 서울은 낮에 2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대체로 높아 25도 안팎이 예상되고 일요일에는 전국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요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큰데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내린 비로 지표면이 아직 습한데요.
여기에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에는 짙은 복사안개가 예상됩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시정이 좋지 않겠는데요.
운전 유의하시고 시정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용객들은 운항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서해상의 해수면온도와 대기의 온도차 때문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일부 서해안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동 선박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은 최대 2.5m가 예상되는데요.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