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17시 발표
- 내일 (화)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짐.
(새벽) 충청남부, 전북서해안 빗방울.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지 대기 매우 건조.
가을 끝자락에 좀처럼 파란 하늘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도 잔뜩 찌푸린 하늘이 종일 이어졌는데요. 지금 경기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는 오늘 밤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요, 충청남부와 전북서해안은 내일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제주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메마른 대기에 불씨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11도, 대전 14도, 대구 1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서울은 0도, 대전도 1도까지 내려가겠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7도, 대전과 안동 10도 등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동해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낮으로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제주남쪽 먼바다에서도 점차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는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3년 만에 찾아온 수능한파에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