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 치사율 맑은 날 대비 1.6배, 사망자 13.7% 중앙선 침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2015~2017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눈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맑은 날에 비해 1.6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법규위반별로는 중앙선 침범 사고가 눈길 교통사고 사망자의 13.7%를 차지, 맑은 날 보다 5.6%p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2월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지역적(국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행정안전부)에 따라 눈길 안전운행 요령 사전 숙지·실천의 중요성이 더 부각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향방법, 브레이크 작동 요령 등 안전 운행 방법을 소개하는 ‘눈길·빙판길 안전운전 8계명’을 국민에게 알리고,

최근 눈길 교통사고 자주 발생한 20개소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 (선정기준) 최근 3년간 눈길 교통사고 2건 이상 지점 중 사상자(사망자 → 중상자 → 경상자 順)가 많은 20개 지점<금림 참조>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대설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질 경우 가급적 차량운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 스노우체인 등 눈길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용품 활용하고 앞 차와의 안전거리확보, 서행운전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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