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01월 07일 17시 발표

새해 첫 주말을 맞이한 오늘, 가벼운 외투 하나만 입고 나가셔도 활동하기 무난했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이 10.5도, 강릉이 12.3도까지 올랐고요, 내일도 서울이 9도, 순천이 14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일부지역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전북과 경북에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흐리고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북부산지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되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제주도는 10~4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그리고 울릉도, 독도에는 5~10mm,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지역엔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아침기온 3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 서울 9도, 대전 12도 광주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1도 출발하겠고, 한낮에 서울 5도, 안동이 8도, 강릉 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남쪽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면 다시 겨울 추위가 몰려옵니다. 주 중반에는 일부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한낮에도 한 자릿수를 보이면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