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01월 11일 11시 발표


새해 들어 아주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해가 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기온, 어제보다 더 내려갔는데요. 서울 -9.4도, 파주 -12.2도 등 -1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서, 중북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가 됐지만, 종일 칼바람이 불면서 영하권의 체감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 하고 서울 1도, 전주 4도 등에 그치겠습니다.

현재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공기질도 깨끗한데요.

오늘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충남과 호남지역은 낮 동안 눈이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도, 청주 3도, 대구 5도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일부지역에 눈이, 오후에는 전라도에 빗방울이나 눈 날리는 곳 있겠습니다. 추위는 잠깐 쉬어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 -3도, 대구 -2도, 낮 동안 서울 2도, 전주 6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천문조 기간인 만큼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하강곡선을 그리겠는데요. 주말동안 서울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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