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8년 08월 13일 월요일 날씨예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날씨터치Q의 김은지입니다.
오늘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5도가 넘는 기온 분포를 보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일기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 최고기온 알아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을 의미하는 빨간색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일부지역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극값을 기록한 곳도 있었습니다.
16시 기준 현재 전주가 38.9도, 상주가 38도로 극값 1위를 경신했고요.
주요지점 역시 의성 39.5도, 안동 37.8도, 서울 34.4도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16시 기준 레이더 영상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군데군데 아주 작은 점처럼 에코가 찍혀 있는 것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나기는 아주 좁은 지역에서 내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그래서 같은 서울이라고 해도 구와 구 별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고 또 내리지 않는 지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붉은 색이 보이는 만큼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소나기가 예보되어 있을 때에는 주의해야 하는데요.
덥고 수증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소나기구름이 갑자기 피어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4일 화요일 아침 일기도 보시면 오늘과 마찬가지로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겠지만
군데군데 구름이 피어오르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식도 보시면 우리나라 동쪽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겠는데요. 때문에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기온을 비교한 분포도를 보면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폭염을 주의하셔야겠고요.
밤사이에도 열대야도 나타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상과 서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이 되겠습니다.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더해지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날씨터치Q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