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8년 08월 22일 수요일 날씨예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날씨터치Q의 김은지입니다.
현재 16시 기준 제 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 부근으로 접근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으로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태풍정보와 날씨 모식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성영상 보시겠습니다.
제주도 남쪽으로 보이는 태풍이 제 19호 태풍 솔릭입니다.
태풍 솔릭은 차차 북상하여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입니다.
특보현황 보면서 태풍정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16시 기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5~9m 내외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까요.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라고요.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붉게 표시된 태풍 특보지역은 내일 전국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오늘 15시 현재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서귀포 남남동쪽으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예상 진로와 큰 차이는 없는데요.
23일 목요일 늦은 밤 중부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24일 새벽 수도권을 통과해서 오후에는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점차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태풍 예상 진로 모식도 보시면 태풍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 중부서해안에 상륙하면서 최대 400mm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40m/s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8m 내외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해일에 의해 해수범람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수분포도도로 내일 내릴 강수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남쪽에서 비가 시작되고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또한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에는 비가 400mm 이상으로 많이 오는 지역도 있겠지만 서울과 경기도는 50~10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경남 서부는 100~2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날씨터치Q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