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8년 08월 14일 화요일 날씨예보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날씨터치Q 장유리나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오늘 서울은 2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복절인 내일과 모레는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래도 그 외의 지역은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일기도와 모식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광복절 낮 기준 일기도 보시면 우리나라 남부 지방쪽으로 보라색이 길게 이어진 것 볼 수 있습니다.
길게 비 구름대가 형성되어있는 것인데요.
저기압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우리나라에 수증기를 머금은 남풍계열의 바람을 유입시키겠습니다 그래서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다음으로 16일 낮 기준 일기도 보시면 우리나라 동쪽으로 등압선이 볼록 튀어나와 내려와 있는 것 볼 수 있습니다.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공기를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동풍이 유입되겠습니다.
즉, 동해안쪽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모식도 보면서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5일부터 16일까지의 예상 기압계 모식도 보시면 여전히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위치해 있어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동쪽지역과 남쪽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겠는데요.
간단히 정리하면 남풍과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개의 영향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강수량이 결정되겠습니다.
수증기를 가장 많이 머금고 다가오는 남해안쪽과 제주도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리산이나 경남해안과 같이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부근은 12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또한, 전남과 강원영동, 경상도는 20~60mm의 비 예상되며, 조금 더 내륙으로 들어가는 전북과 충청남부, 강원영서남부는 이보다 적은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즉, 두개의 시스템 영향을 모두 받는 곳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강수분포도 보시겠습니다.

15일 낮부터 16일 낮까지 24시간 분포도입니다.
15일 오후부터 남쪽에서 더운 바람이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16일 새벽부터 동풍이 유입되면서 동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 오는 지역이 넓지가 않습니다.
그 외의 지역은 대기 중에 습도가 높은 가운데 더위가 예상되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지역은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고 특히 동해안은 3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음은 내일과 모레의 기온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제외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3도 이상의 기온이 보이겠고 모레에는 서쪽과 동쪽의 기온이 더 극명하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해상입니다 당분간 남해상과 서해상 모레부터는 동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입니다.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터치Q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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