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9년 02월 19일 화요일 날씨예보

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서울은 3.3cm의 적설을 기록하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꽤 많은 양의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도 눈 예보가 있지만, 불편할 정도로 쌓이진 않겠습니다.

내일의 날씨 포인트는 ‘중부와 남부일부 눈날림’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중부와 일부 남부에 눈날림이 예상됩니다. 다만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동부지역만 아침 한때 1cm가량 쌓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고요. 오늘 내린 눈이 아직 녹지 못해 빙판길인 곳 많습니다. 교통안전 계속해서 유의하시고요.

오후부터는 하늘도 맑고, 추위걱정 없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눈과 비를 뿌렸던 저기압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내일의 눈 예보는 오늘과는 그 원인이 조금 다릅니다. 내일 아침 지상 일기도를 보시면, 중국 북부지방에 고기압이 위치해 있는데요. 남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주 약하지만 기압골도 보이시죠. 이 기압골로 인해 내일 강수가 예상되는데요.

지상에서 5km상공의 500hpa 상층 일기도를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절리저기압에 동반된 기압골이 보이실 겁니다. 이 약한 기압골 후면의 한기가 지상의 기압골을 도와주는데요.

하지만 한기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한기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강수구역을 보셔도, 새벽부터 오전사이 중부와 경북내륙으로 눈날림 정도만 예상되고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으로만 아침 한때 눈이 조금 쌓일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영하1도, 낮 기온 5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유의하기 바랍니다. 정월대보름 오늘, 밤에는 비와 눈이 대부분 그쳐서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