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9년 02월 18일 월요일 날씨예보
날씨터치Q입니다.
이번 겨울 눈,비 소식이 드물어 매번 건조특보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내일은 반갑지만, 조금은 걱정스러운 전국의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출근시간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의 날씨 포인트는 ‘전국 눈,비소식’입니다.
내일은 남해상의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수가 예상됩니다.
이 저기압은 온난다습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눈과 비의 양이 많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중부는 주로 눈으로, 남부는 비로 내리겠는데요.
내일 아침 일기도입니다.
남해상에 저기압 보이실 텐데요.
그 주위에 넓은 강수대 보이시죠.
때문에 오늘 밤 제주와 남부지방으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아침6시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부터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강수는 양이 많은 것도 있지만, 시간대가 출근시간대로 출근길 대란이 예상됩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또 보시는 것처럼, 중부는 붉은 색의 영역인 주로 눈으로, 남부는 녹색 영역인 주로 비로 내리겠는데요.
그 이유는 좌측 자료를 보시면, 925hpa 지상에서 약 1km상공의 온도선을 보면 확인 할 수 있는습니다.
1km정도는 지상에서 가까운 낮은 하늘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지금 0도 선이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지방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측 눈과 비 영역을 보시면, 0도 이하인 중부는 눈으로, 0도 인근은 눈과 비로, 0도 이상인 남부는 주로 비로 내리겠습니다.
이번 강수의 양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연직 시계열을 보면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지상에서 상층까지 하늘의 포화 상태, 즉 구름대가 얼마나 잘 발달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서울입니다. 보시면, 오늘은 주로 중상층운의 높은 구름이 발달하다가, 포화된 공기가 점차 무거워져 지상으로 내려오는데요.
때문에 내일 오전시간대는 보시는 것처럼, 하층에서 상층까지 아주 두터운 구름대가 활발하게 만들어집니다.
이럴 때 눈 결정이 서로 엉겨 붙어 눈송이가 더 커질 수 있고요.
또 쉽게 쌓일 수 있다고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때문에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강원영서는 2~7cm정도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기온은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걱정할 추위정도는 아니겠고요.
평년 이맘때 추위정도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아침기온0도, 낮 기온 4도 예상되고요.
이번 주말은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그리고 남해상은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정원 대보름입니다.
내일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고,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 뜨는 시작은 오후 5시 40분 전후가 예상됩니다.
이상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