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1만명 이동에도 소통 원활, 교통사고 인명피해 크게 감소

국토교통부는 금년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각각 4.2%, 3.6%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갓길차로제 운영, 우회도로 안내 등 상습 지정체 구간 특별관리,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대체공휴일 시행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고 발표하였다.

귀성시간은 작년에 비해 약 2~3시간 감소한 반면, 설 당일은 고속도로 교통량이 505만대로 작년 대비 3.3% 증가한 역대 최대치로 귀경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으로 전년대비 각각 1시간 30분, 20분 증가하였다.

해외에서 연휴를 보내는 출국자수 또한 전년대비 13.9% 증가한 61만4천여명으로 사상 최대의 수치를 보였다. 출국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여 이용객이 집중되었지만, 사전 특별점검실시 등으로 인천공항 수하물을 이상 없이 원활하게 처리하였다.

* 인천공항 출국자수 2월 6일(토) 98,389 사상최대 입국자수 2월 10일(수) 102,149

교통사고는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등으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사망:52→39명, 부상:4,032→2,107명)하였으며, 철도 ·항공·해운 분야에서의 대형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졸음쉼터 확충, 시설물 안전점검·종사원 교육 등 교통안전대책의 적극 추진, 교통안전 팜플렛 배포 및 캠페인, 교통상황의 실시간 방송 등 종합적인 교통안전 홍보의 결과로 분석된다.

장·차관은 설 연휴 이전과 연휴기간 중에 중요 교통시설을 점검하였고, 국·과장급 간부들도 고향을 방문하면서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등 현지 교통시설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도로, 철도, 항공 등 유관기관 등과 상황 모니터링반을 가동하여 항공기 안전운항 조치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였으며, 앞으로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중요시설 등의 안전과 보안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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