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설 연휴기간(2.2.~2.6.) 날씨전망

기상청, 설 연휴기간(2.2.~2.6.) 날씨전망
▲ 설 연휴기간 날씨 요약

이번 설 연휴기간(2~6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3일(일)은 전국에 비(강원도 비 또는 눈)가 오겠습니다. 6일(수)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3일(일)은 중국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서쪽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된 후(강원도 비 또는 눈), 밤에 그치겠습니다.

2일(토) 밤~3일(일)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에서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에 결빙되는 곳이 있겠으니,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6일(수)은 중국 북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겠습니다.

※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연휴 기간에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특히 3일(일)은 기압골에 동반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겠습니다.

2일(토)과 5일(화)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4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입춘인 4일(월)은 아침기온이 영하 4~영상 5도, 낮 기온이 2~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과거 입춘날씨는 기상정보개방포털( http://data.kma.go.kr )의 기후통계분석 > 24절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일(토),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동해먼바다에서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3일(일)은 전 해상에 비가 오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대부분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으나, 남해먼바다는 최고 3m까지 일겠습니다. 동해먼바다는 4m까지 차차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서해상에는 남서쪽으로부터 습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4일(월)~5일(화)은 바다의 물결이 남해상에서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고,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4m까지 높게 일겠으니,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 및 귀경객은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4일(월) 오전에는 동해상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6일(수)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에는 오전에 비가 오겠고, 바다의 물결이 전 해상 1~2.5m, 동해상에서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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