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1시] 9월 21일(토) 태풍 북상, 전국 비, 제주도‧남해안‧동쪽 매우 강한 비바람



날씨터치Q입니다.
북상하는 제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와 근접하는 일요일에 가장 많은 비를 뿌리겠고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성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어제보다 태풍의 반경이 커졌죠.
어제 태풍이 시속 2km로 느리게 이동했는데요.
높은 수온역을 천천히 지나면서 힘을 더 키웠습니다.
현재는 중심기압 970hpa의 중심 최대초속 35m로 중형급의 세력으로 발달했습니다.
시속 24km로 이동속도도 빨라졌는데요.

태풍이 아직 우리나라에 근접하지 않았지만 태풍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도 제주도와 남부지방까지 올라왔고 점차 충청도와 전국 곳곳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은 빠른 속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일 오전 9시 경 제주도 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겠는데요.
제주도에 태풍의 최 근접시점은 내일 오후 3시가 예상됩니다.
이후 내일 밤 9~10시 사이에 부산 남쪽부근 바다를 통과하겠는데요.
내일 밤 부산 등 경남남해안 지역에는 태풍의 중심과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특히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제주도의 지형과 부딪히면서 더 발달합니다.
제주도는 최대 40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더 고도가 높은 제주산지에는 600mm 이상 매우 많은 비를 퍼붓겠습니다.
비구름대가 점점 올라오면서 남해안의 지형과도 부딪혀 경상동해안에는 500mm 이상 내리겠고 태풍이 남해를 지나 동해로 북상한다면 강원영동쪽에도 역시 지형적인 영향으로 400mm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침수피해나 하천 범람 등 피해 없도록 폭우에 대한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이보다 비의 양은 적겠지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와 함께 강풍도 몰아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50m까지 매우 강한 강풍이 불겠습니다 해안가 근접 지역에서는 해일로 인해 파도가 해안가를 넘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때문에 태풍이 근접하는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시설물 피해나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위험 지역에서는 사전에 철저히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덮혀있죠.
비도 와서 낮 기온도 떨어집니다 20도 이하의 하늘색 분포가 어제보다 늘어났습니다.
찬 북동풍도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해는 21도로 낮겠고 대구는 20도 광주는 22도에 그치겠습니다 기온이 내려간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시고 북상하는 태풍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정보는 오후에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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