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9월 25일(수) 일교차 10도 이상,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서리



날씨터치Q입니다.
아침 공기가 꽤 차가워졌습니다. 특히 강원산지나 경북북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이른 시간 등산객들은 참고해 주시고요.  쌀쌀한 만큼 출근길 겉옷 챙기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면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요. 내일도 하늘빛이 괜찮아서 가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이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은 계속되겠습니다. 오전까지는 고기압의 중심에서 하강기류가 강해 하늘이 맑다가, 점차 고기압의 끝자락에 위치하면서 낮부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다음은 서리 소식입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측 하늘 상태를 보시면, 하늘이 맑습니다. 이는 기온 변화를 막아줄 구름이 없다는 뜻인데요. 이에 따라 복사냉각 즉 지표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대관령 5도, 경북 봉화는 8도로 한자리까지 내려가겠는데요. 이렇게 고도가 높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서리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관리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기온 분포를 보시면, 내일 아침도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예상되고요. 반면 낮 기온은 볕으로 인해 오늘과 비슷하거나 전반적으로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대구 26도로 25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때문에 내륙지방은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 이상 큰 곳이 많겠습니다.

다소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내일은 대기에 수증기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복사냉각이 워낙 활발하게 일어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안개가 잘 만들어지겠는데요. 일부 내륙지방으로 가시거리 200m이하의 짙은 안개 그 밖의 지방도 가시거리 1km미만의 약한 안개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 내일까지 너울로 인해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 넘는 곳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유의해 주시고요. 물결은 남해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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