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터치Q/19시] 9월 15일(일) 서쪽·동해안 곳곳 비, 내륙 곳곳 아침 안개
날씨터치Q입니다.
어느새 연휴 셋째 날입니다.
오늘 밤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운전 길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는 지역입니다.
새벽부터 강원동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경북북부동해안으로 비구름이 확대되어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서울 경기도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밤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서부지역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쪽지역과 동해안지역에 비가 내리는 원인이 다른데요.
일기도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북동쪽에 있는 대륙고기압이 점차 동해상으로 확장하겠는데요.
강원영동은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에도 예상강수구역이 나타나는데요.
그 이유는 등압선을 보시면 동쪽은 능이, 서쪽지역 위로는 기압골이 위치하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비구름이 낮아서 비가 많이 내리지 않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의 강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상과 가까운 대기하층의 바람흐름도를 보시면 고기압의 흐름인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로 동풍이 불어 들어옵니다.
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습한 공기가 동해안의 지형과 부딪히면서 공기들이 지형을 타고 올라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도 역시 비구름대가 낮아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따라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새벽부터, 그리고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와 경남서부내륙에는 낮부터 밤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이 대체로 22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낮에는 23도에서 3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는데요.
선선한 동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한낮에도 24도 선에 그치면서 기온이 낮겠습니다.
내일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이 대체로 22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낮에는 23도에서 3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는데요.
선선한 동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한낮에도 24도 선에 그치면서 기온이 낮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끼긴 하지만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공기가 따뜻해져 산맥의 서쪽지역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28도, 대전도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맑았던 일부남부지방은 내일 구름이 끼긴 하겠지만 역시 동풍의 영향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동해안지역인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끼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도 미끄럽겠는데요.
운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제주도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1~3m까지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의 물결은 0.5~2m로 일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해무가 끼는 해역이 있겠는데요.
내일도 해상 교통 이용하신다면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부터 바다의 물결은 점차 남해동부와 동해남부쪽으로 높아지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