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8월 셋째 주]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모처럼 나들이 계획 세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막바지 휴가 차량까지 더해지면서, 주말 고속도로 상황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토요일 지방 방향은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 위주로 많이 어렵겠는데요.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6시간 30분, 강릉까지는 최대 6시간 정도 걸리겠습니다.
먼저 강릉 방향, 정체 구간 자세히 보면, 50번 영동선 동수원에서 덕평, 그리고 둔내에서 속사 사이 지날 때 정체가 가장 길어지겠고요.
1번 경부선은 수원 신갈부터 안성, 그리고 옥산 분기점 구간까지 정체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강원권에서 오는 길이 평소 일요일보다 더 어렵겠습니다.가장 막히는 오후 5시쯤 이동하신다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5시간 30분,양양에서는 4시간 10분 정도 예상됩니다.
50번 영동선은 강릉 분기점에서 진부, 문막에서 호법 사이가 가장 불편하겠고요.60번 서울양양선은 서양양에서 인제, 설악에서 선동 지날 때 속도가 가장 떨어지겠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대중교통보단 승용차 이용이 늘면서 휴가철 안전 운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죠.지난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주요 사망 원인 1위는 졸음과 주시 태만이었고요,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도 27%에 달했습니다.
운전 중 졸음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으면 경적 울려주기, 정체 시에는 비상등 켜기 등 기본을 지키는 배려 운전과 안전 운전!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알찬 광복절 연휴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