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8월 다섯째 주]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다음주 9월 1일부터죠, 서울외곽순환선의 노선명이 수도권 제1순환선으로 변경됩니다.

전광판이나 표지판에도 바뀐 명칭으로 표출되니까, 이용할 때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토요일 지방 방향입니다. 수도권 일부 구간 위주로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가장 막히는 시간대는 정오쯤으로 바라봅니다.

정체 구간 자세히 살펴보면, 1번 경부선은 서울요금소에서 신갈, 천안에서 목천 지날 때 답답하겠고요. 15번 서해안선은 비봉에서 발안, 서평택 분기점에서 송악 통과할 때 가장 어렵겠습니다.

이어서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이동한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5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최대 4시간 10분 정도로, 일요일도 비교적 원활하겠는데요.

오후에 수도권 진입할 때는 일부 구간 정체, 감안하셔야겠습니다. 1번 경부선은 안성분기점에서 오산, 신갈분기점에서 판교 구간, 가장 어렵겠고요. 15번 서해안선은 당진에서 서평택, 그리고 금천 부근이 다소 불편하겠습니다.

터널 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운전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안전거리 확보는 기본이고요. 어두운 터널을 갑자기 진입할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진,출입 시 속도를 줄이는 게 안전합니다. 또 터널에서 등화장치를 켜는 건 의무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나는 물론, 다른 운전자들을 위해 전조등 꼭 켜주시고요. 시야에 방해되는 선글라스는 벗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슬기롭게 회복할 수 있는 주말되시기 바라고요. 지금까지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