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8월 넷째 주]

장마 후유증에 찜통더위까지 이어지면서, 주말이 더욱 기다려진 한주였는데요.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어떨까요? 막바지 휴가 차들로 교통 상황은 혼잡하겠고요.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휴게소나 휴가지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 철저하게 지키면서 이동하시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가신다면, 예상되는 소요 시간입니다.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최대 5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최대 6시간 20분 정도 걸리겠습니다.

그럼 어디가 제일 막힐까요? 1번 경부선은 동탄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북천안에서 옥산분기점 지날 때 가장 막히겠고요. 60번 서울양양선은 선동에서 강촌, 내촌에서 인제 구간 지날 때 속도가 가장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특히 강원권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위주로 어렵겠는데요.  오후 5시쯤 가장 막히겠고요, 이 정체는 밤 11시쯤 해소되겠습니다.

정체 구간 자세히 살펴보면, 50번 영동선은 속사에서 면온, 여주에서 양지 구간 통과가 어렵겠고요. 60번 서울양양선은 서양양에서 내촌, 설악에서 선동 사이가 가장 답답하겠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자동차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동차와는 상극인 습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번처럼 유례없던 폭우에 장시간 주행했거나 주차한 경우, 많은 습기를 머금은 브레이크는 성능이 떨어지거나 고장 날 수 있으니까, 꼭 점검해주시고요. 또 차량 부식의 위험성도 커지는 만큼, 실내외 청소로 습기와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해주고, 에어컨 필터 또한 가급적 교체해주는 게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현명한 선택이 안전도 지킬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