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02월 19일 17시 발표
추위가 조금 풀렸다 싶었는데 하늘빛은 좋지 않습니다. 서쪽지역으로는 이미 비가 시작된 곳이 있는데요. 이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치고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서울은 한낮에도 0도에 머물겠고, 모레 아침에는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 때문에 몸으로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한 주의 시작인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는데요. 전남서해안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4도, 대구는 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 하겠습니다. 서울 0도, 청주 1도, 안동 5도 예상됩니다.
모레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서울 -6도, 대전 -7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낮 동안 서울 5도, 강릉 8도, 광주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거나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내일도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는데요. 특히나 동해먼바다에서는 최고 6m까지 무척 높겠습니다.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눈비가 그치면 다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