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 (토) 박물관 야외 우현마당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해로 11년째를 맞는 이 날 행사는, 2017년 정유년 대보름 민속행사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번 민속놀이 한마당은 체험마당, 놀이마당, 겨루기 마당, 먹거리 마당, 공연마당,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마당 7개 프로그램 중 4개 프로그램(걱정인형, 닭 달력, 색종이 칠교, 닭 가면 만들기)은 당일 현장 접수를 받으며, 접수는 오후 1시부터 30분 단위로 접수를 받는다. 체험마당 나머지 3개 코너는 현장 접수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겨루기 마당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또한 대보름 행사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참가자들의 소원문을 내붙이고, 한 해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져 민속놀이 한마당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마련했다.
한편, 검단선사박물관에서도 2월 7일(화)부터 14일(화)까지 7일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체험–달이 떠오른다, 가자’행사가 개최된다.
박물관 하늘정원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윷놀이, 구슬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상설전시 관람과 전통놀이를 즐긴 입장객은 “내 더위 사가라”라는 세시인사를 주고 받으며 땅콩, 호두 등 박물관에서 준비한 부럼을 나누며 절식체험도 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연필 기념품도 증정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 절기인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