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UHD 본방송 일정 2017.5.31일로 결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초고화질(이하 UHD) 시험방송 과정에서 발견한 예상치 못한 오류를 수정하고, 방송 장비간 정합성을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국방송공사(이하 KBS)·문화방송(이하 MBC)·에스비에스(이하 SBS)의 UHD 본방송 연기 요청(9.3. 방송의 날 개국)을 일부 수용하여 수도권 지상파 UHD 본방송 개시일을 2017.5.31일로 조정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안정적인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해서 현재 나타 나고 있는 오류사항을 해결하고, 주조정실 등 송출 이외의 과정을 포함한 방송전반의 장비연동을 면밀히 검증할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지상파 UHD 방송 초기에 국민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방송사 동시 방송이 필요하다는 지상파3사 의견을 고려하여 공동 개국을 결정 하였으며, 개국 시점은 KBS의 방송장비가 구축되는 시점(4월말)부터 1개월 후인 5.31일로 결정하였다.

한편 금일 전체회의에는 지상파3사 본부장(KBS 김대회 전략기획실장, MBC 김성근 방송인프라본부장, SBS 신경렬 정책실장)이 출석하여 5.31일에 안정적인 지상파 UHD 본방송을 개시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에 앞서 2.28일부터는 지상파3사 공동으로 시험방송을 실시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위원장은 “지상파 UHD 방송을 연기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5월 본방송을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UHD 준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기 위하여 정부·방송사 등 지상파 UHD 방송 이해관계자가 폭넓게 참여하는 UHD 준비상황 점검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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