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7월 셋째 주]

며칠간 사진에 담아두고 싶을 만큼 쾌청한 하늘과 비가 번갈아 이어졌는데요. 이번 토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나들이 길 상황도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혼잡하겠고요. 다만 일요일은 전국적인 비 소식으로 교통량이 다소 감소할 전망입니다.

먼저 토요일 지방 방향은 수도권과 강원권 위주로 정체 구간이 많겠는데요. 대략 오전 11시경, 정체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노선별로 보면, 1번 경부선은 서울요금소에서 신갈, 북천안에서 천안 지날 때 가장 답답하겠고요. 50번 영동선은 정오 무렵, 덕평에서 여주, 동둔내에서 속사 구간 정체가 가장 심하겠습니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오후 4시쯤 가장 혼잡하겠는데요, 이때 이동하신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5시간 40분, 강릉에서는 최대 4시간 40분 소요되겠습니다.

1번 경부선은 청주에서 목천, 북천안에서 오산 사이에서 속도가 가장 떨어지겠습니다. 강원권에서 오는 길은 특히 수도권 진입할 때 가장 어렵겠는데, 50번 영동선은 속사에서 동둔내, 호법에서 양지 구간, 많이 답답하겠고요. 이어서 60번 서울양양선은 양양에서 서양양, 동홍천에서 춘천 지날 때 불편하겠습니다.

운전하다 색다른 휴식이 필요할 때, 이런 휴게소,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환상의 리버뷰로 유명한 경부선 금강휴게소에서는 금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과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요, 신탄진 휴게소에는 반려견과 무료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쌓였다면, 칠곡휴게소 베이스볼파크에서 스트레스 풀고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주말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