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3일간, 캠코 압류재산 5,921억 규모 공매 시작

캠코, 압류재산 5,921억 원 규모 공매 시작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9월 15일부터 3일간 총 5,921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885건을 공매합니다. 이번 공매는 국세와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가 진행하는 정기 절차로,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공매에는 토지 1,141건, 주거용 건물 334건을 비롯해 자동차, 귀금속, 특허권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됩니다. 감정가의 70% 이하로 책정된 저가 매물도 758건에 달해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단, 공매 전 권리분석과 현장조사를 통해 명도책임 및 취소 가능성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입찰은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입찰 결과와 진행 현황은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유찰 시에는 공매예정가가 10%씩 차감돼 다음 회차에서 더 낮은 가격으로 다시 입찰 기회가 주어집니다.

앞으로도 캠코는 정기적인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국민에게는 합리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부동산 시장과 세금 체납 이슈가 맞물리는 현 시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이번 공매는 주목할 만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