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이후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특히 8~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생선회나 덜 익힌 어패류 섭취,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시 발열, 오한, 구토와 함께 다리 피부에 수포나 괴사성 병변이 생기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위험군일수록 더욱 위험, 예방수칙 꼭 지켜야
비브리오패혈증은 치명률이 약 42%에 달하며,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사망률이 높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조리하고, 조리 도구는 깨끗이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 연도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2020~2025)
익히지 않은 해산물 섭취 피하고 손 위생 철저히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고, 생식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게, 새우, 굴과 같은 조개류는 껍질이 열린 후에도 5분 이상 더 끓여야 안전합니다.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삼가고, 어패류를 다룰 땐 장갑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맺음말
기후 변화로 해수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위험은 매년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여름철 해산물 섭취 문화가 자리잡은 우리나라에서는 고위험군 대상의 맞춤형 예방 교육과 함께, 일반 국민도 질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 실천이 필요합니다.
▲ 운전면허증 뒷면 영문 면허정보 표기 ‘영문 운전면허증’ 도로교통공단 은 16일부터 운전면허증 뒷면에 면허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한 ‘영문 운전면허증’을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내 운전면허증은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외국에서 운전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거나, 출국 후 한국대사관에서 번역공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공단은 이를 개선하고 해외 출국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하기로 하였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운전면허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해 발급하며, 이에 따라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33개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다만, 영문 운전면허증을 소지하더라도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국가로 출국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 신규 취득, 적성검사와 갱신, 재발급 시 신청이 가능하다. 준비물은 운전면허증(없을 경우 신분증명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3.5×4.5cm) 컬러사진, 수수료 10,000원(적성검사 시 15,000원) 등이다.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는 기간은 국가마다 상이하나, 대부분 3개월가량의 단기간만 허용하고 있어, 장기 체류할 경우 해당국 운전면허를 취득하여야 한다. 사용기간이나 요건은 국가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출국 전 대사관에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거나「안전운전 통합민원」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도로교통공단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는 대한민국 가구의 소득과 지출 패턴을 분석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조사는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정책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과 소비지출, 비소비지출 등의 항목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특히,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증가하면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소폭 증가한 반면, 근로소득은 감소했습니다. 또한, 소비지출의 세부 항목에서도 식료품과 오락, 문화 지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주목됩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소득 동향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 2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이 중 경상소득은 504만 1천 원으로 2.0% 증가했으며, 근로소득은 329만 1천 원으로 1.1% 감소했습니다. 반면, 사업소득은 87만 5천 원으로 8.9% 증가했고, 이전소득은 81만 8천 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비경상소득은 8만 1천 원으로 28.2%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소득 구조의 변화는 경제 환경과 정책 변화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사업소득의 증가는 자영업자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소비지출 동향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8천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지출은 40만 4천 원으로 7.2% 증가했고, 음식 및 숙박 지출은 42만 7천 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오락 및 문화 지출은 21만 3천 원으로 9.7%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교통 지출은 33만 5천 원으로 1.0% 감소했고, 통신 지출은 12만 9천 원으로 0.7%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지출 패턴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경제 회복에 따른 소비자 행동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비소비지출 동향 2024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7만 6...
2025년 5월 소비자상담 트렌드 요약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고 수리비가 40만 원? 주문한 옷이 900만 원어치나 미배송? 한국소비자원 이 공개한 2025년 5월 소비자상담 결과는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진짜 문제’입니다. 소비자상담신청 갑자기 늘어난 소비자 피해, 왜 중요할까요? 2025년 5월 소비자상담 은 전년보다 무려 16.8%나 증가했어요. 그중에서도 아파트, 에어컨, 인터넷 교육 처럼 우리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피해가 많았습니다. 이건 단지 누군가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의 이 통계는 내일 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상담 증가율 TOP 5 순위 품목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증가 건수 1 아파트 140.0% 392건 2 신용카드 110.6% 343건 3 인터넷교육서비스 107.0% 337건 4 이동통신 102.4% 170건 5 예식서비스 102.1% 149건 한눈에 보는 2025년 5월 주요 상담 건수 아래 표는 가장 많이 접수된 상담 품목과 그 변화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많다는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숨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주목해보세요. ▲ 2025년 5월 소비자상담 통계 표 실제 소비자들은 이런 상담을 했습니다 아파트 시공이 광고와 달라 보상을 요구한 입주자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되었다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