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2월 둘째 주]
까치 설날이 찾아왔습니다. 꿀처럼 달콤한 연휴 되시면 좋겠는데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이번 명절에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친지들과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기도 하실 텐데 예년보다 교통량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소요시간도 짧아지겠는데요. 예보관님,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네. 전년대비 귀경 길 소요시간은 최대 2시간 50분까지도 짧아지겠습니다.
귀경 정체는 12일과 13일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
13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밀리겠습니다.
최대 소요시간도 보시면 목포부터 서서울 요금소까지 4시간 45분가량 예상되고요.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5시간 40분 정도 걸리겠습니다.
특별 시행되는 버스 전용차로제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적용되고요,
경부선은 신탄진과 한남대교 남단 사이! 영동선은 신갈분기점과 여주분기점 사이입니다.
차가 많은 연휴 기간, 도로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보니 답답한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그렇다 해서 교통 법규를 위반해서는 안 되겠죠? 도로의 질서를 위해 드론 합동 단속이 불시에 진행될 텐데 사고 위험 높은 갓길 주행 등 불량 운전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휴게소 이용 계획 있으신 분들에게 세 가지 사항을 안내드립니다.
우선 포장 메뉴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 내 취식은 금지고요.
체온 측정과 명부 작성 후에 휴게소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한 전체 소독도 1일 2회 이상 실시할 텐데요.
그 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위생 수칙도 잘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고속도로 설 연휴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