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천 방문 외국관광객 133만명 돌파
▲ 송도 센트럴파크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2017년 인천을 방문한 외국관광객 수가 금한령 등 어려운 관광여건에도 불구하고 2016년 대비 26.7만명이 증가한 13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은 방문비율 10.02%를 기록하였다. 이를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관광객 전체 수로 추산 하면, 2017년 인천을 방문한 외국관광객 수는 1,336,282명이 된다.
이 수치는 2016년 1,068,993명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관광객 전체규모*가 전년대비 22% 감소한 것을 감안했을 때, 인천방문 비율 증가 폭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6년도 : 17,241,823명, 2017년도:13,335,758명
인천지역 방문지 중 ‘공항주변/인천대교/용궁사’가 3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송도’ 방문 비율이 2016년 27.3%에서 2017년 32.5%로 증가한 반면, ‘월미도/차이나타운/개항장/연안부두’은 38.6%에서 30.0%로 감소했다.
한편, 한국 방문 외국관광객의 단체여행 비중은 25%에서 11.6%로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개별여행 비중은 67.4%에서 82.8%로 크게 증가하여 방한 관광시장이 개별여행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市에서는 방인 외국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관광시장이 개별여행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을 꼽으며, ‘지난 해 ▲ 동남아, 일본, 대만, 홍콩 등 전략시장 다변화 및 타깃 상품개발 ▲ 박람회/세일즈콜/팸투어 활용 공격적 마케팅 ▲ 해외 온라인여행사(OTA) 제휴를 통한 도시 브랜딩 등을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하여 활발히 펼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7년도 방인 외국관광객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도 방인 외국관광객 유치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일/숙박투어 상품을 개발, 인천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개별관광객을 대상 온라인 홍보·마케팅 강화, 시장별 영향력이 높은 OTA 및 콘텐츠 개발·운영사를 활용한 온라인상 인천관광 콘텐츠(상품) 상시 노출 등 선제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출처 :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