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 ‘하모니’와 복숭아 ‘미홍’, 농협 하나로클럽 7개 매장서 시식·판매
우리 품종 과일 플럼코트 하모니, 복숭아 미홍(자료제공=농촌진흥청) |
농촌진흥청은 특색 있는 맛과 기능 성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 품종 과일, 플럼코트 ‘하모니’와 복숭아 ‘미홍’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 품종 과일의 보급 확대와 소비 정착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양재·창동점과 경기 성남·고양·수원점, 대전점과 충북 청주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플럼코트는 450g/1팩, 복숭아 1.25kg/1팩 단위로 판매하며, 예상 판매량은 10톤 정도다.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이므로 시식회도 함께 진행된다.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플럼코트는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우리 품종 과일이다. 복숭아 중 가장 이른 때 맛볼 수 있는 ‘미홍’ 품종은 당도가 높은 초여름 복숭아로, 고유의 향과 식미가 뛰어나다.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은 총 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다. 익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하순께이며, 당도는 14브릭스다.
복숭아 ‘미홍’은 추위에도 잘 자라 동해(언 피해)에 비교적 안전하다. 무봉지 재배를 해도 색이 곱게 잘 나오며, 꽃가루가 많아 수분수를 심을 필요가 없다. 6월 중순부터 하순께 익으며, 당도는 11브릭스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운 맛과 향을 가진 과일 품종을 소비자 기호에 맞춰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예 분야의 새 품종 홍보와 판매량 증대를 위해 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로운 과일 품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식과 판매 행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박동구 과장은 “보기 좋고 맛도 좋은 고기능성 과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에 주력해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