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고용동향

2025년 5월 고용동향, 취업자 증가에도 청년층 고용은 불안?

2025년 5월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혹시 청년층이나 특정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계시진 않나요?

이번 고용동향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재 고용 시장의 변화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함께 자세히 살펴볼까요?

▲ 2025년 5월 고용동향: 경제활동인구 구조 ()수치는 전년동월대비 증감 (출처: 통계청)

2025년 5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15~64세 고용률은 70.5%로 0.5%p 상승하며 긍정적인 지표를 보였죠.

하지만 모든 연령대와 산업에서 동일하게 성장한 것은 아닙니다. 남성 고용률은 전년 동월과 같았지만, 여성 고용률은 1.0%p 상승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용률 상승은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지만, 세부적인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고용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2%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습니다. 이는 청년층 취업자가 15만 명 감소했다는 의미인데요.

특히 20대에서 12만 4천 명, 50대에서 6만 8천 명, 40대에서 3만 9천 명 감소하는 등 특정 연령대에서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청년층의 고용 불안정은 미래 경제의 활력을 저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 2025년 5월 고용동향: 연령계층별 고용률 현황 (출처: 통계청)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3만 3천 명, 7.7%),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만 7천 명, 8.4%), 금융 및 보험업(+7만 2천 명, 9.6%)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고용을 견인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농림어업(-13만 5천 명, -8.3%), 건설업(-10만 6천 명, -5.1%), 제조업(-6만 7천 명, -1.5%)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산업 구조의 변화는 특정 분야의 침체가 전체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2025년 5월 고용동향: 산업별 취업자 현황 ()수치는 전년동월대비 증감 (출처: 통계청)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6만 2천 명(2.2%), 임시근로자는 2만 5천 명(0.5%) 각각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 9천 명(-6.1%)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만 1천 명, -0.7%),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1만 2천 명, -0.3%), 무급가족종사자(-6만 1천 명, -6.5%)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상용직 일자리는 늘었지만, 유연한 고용 형태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2025년 5월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으며, 실업자 수는 85만 3천 명으로 3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도 0.1%p 하락하여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직 단념자는 34만 5천 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숨겨진 실업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25년 5월 고용동향은 전반적인 고용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고용 불안정, 산업별 양극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보여줍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모든 연령대와 산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모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고용 시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