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8년 07월 18일 수요일 날씨예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날씨터치Q의 김은지입니다
숨이 턱하고 막힐 정도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연일 올해 낮 최고기온이 경신되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일 날씨는 일기도와 모식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8일 오늘 16시 기준 일 최고기온 분포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 황토색 부분을 보이는 것처럼 33도 이상을 보였고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5도 이상을 보인 지역도 있었습니다.
16시 기준 경주 36.9도, 양산 36.8도, 대구 35.6도, 서울 33.2도를 보이는 등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무더운 날씨의 원인을 일기도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19일 목요일 아침 일기도 보시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넓게 위치해있습니다.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주변 공기를 움직이는데요.
이때 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게 됩니다.
여기에 대기 상층 일기도 보시겠습니다.
대기 상층 일기도 보시면 우리나라 주변으로 h라고 써있는데요.
최근 고온 건조한 티벳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즉 대기 하층과 중층 그리고 상층에도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더운 공기를 유입시키고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구름이 적어 일사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압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기압계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9일 목요일 낮 모식도 보시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넓게 위치해있습니다.
일기도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대기 상층에서 고온의 공기가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에 의해 (덥고) 습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지역의 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폭염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밤사이 열이 충분히 식지 못해 열대야는 더욱 강화 되겠습니다.
또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19일 새벽부터 자정까지 24시간 기온을 나타낸 분포도인데요.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에도 25도 이상을 의미하는 초록색이 보이는데요.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19일 목요일 새벽 안개분포도 보시면 18일 밤부터 19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전 해상에서도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날씨터치Q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