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8년 07월 20일 금요일 날씨예보
안녕하십니까, 기상청 날씨터치Q 장유리나입니다.
기온이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7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전국에 열기가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
폭염은 주말에도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일기도와 모식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21일 토요일 내일 낮 기준 일기도입니다.
우리나라 주변에 여전히 북태평양고기압이 크게 자리 잡고 있어 내일도 대체로 맑고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단, 제주도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그 이유는 일본 오키나와 근처에 위치한 태풍의 이동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 태풍 이동그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한 제 10호 태풍 '암필'의 이동경로 그림입니다.
20일 15시 기준으로 소형태풍인 '암필'은 내일 15시경,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으로 약 1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15시에는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약 490km 부근 육상이 암필의 최종 경로로 예측됩니다.
이렇게 태풍이 이동하면서 그 주변으로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제주도 지역은 토요일 오후에 구름 많겠고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는데요.
다음으로 22일, 일요일 낮 기준 모식도 보시면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 대체로 맑고 무덥겠습니다.
방금 태풍의 이동 경로를 말씀드렸는데요.
태풍이 지나가면서 남쪽에서부터 몰고 올라온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습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온이 높은 가운데 수증기가 더해져 꿉꿉한 무더위가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습도와 불쾌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지역은 너울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내일과 모레 주말의 예상 기온 분포도입니다.
여전이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나타나는 곳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 부분 보시면 내일 아침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 끼는 곳 있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전해상 짙은 안개 예상됩니다.
다음은 해상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낮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바람 매우 강하고 물결 매우 높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도 물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 지역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 일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날씨터치Q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