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무역, 중소기업 수출 11.9%↑…전체 6.5% 성장
2025년 3분기, 무역 회복세 뚜렷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6.5% 증가한 1,850억 달러, 수입액은 1.5% 늘어난 1,624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교역기업 수도 23만여 개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기업규모별 무역 동향 – 중소기업이 성장 주도
대기업의 수출은 자본재 중심으로 5.1%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7.0%, 중소기업은 11.9% 증가해 전 부문에서 플러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수입은 대기업이 0.9% 감소했으나 중견기업(4.6%), 중소기업(8.5%)이 상승하며 전체 무역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 구분 | 수출액 (억 달러) | 전년동분기 대비 증감률(%) | 수입액 (억 달러) | 전년동분기 대비 증감률(%) |
|---|---|---|---|---|
| 전체 | 1,850 | +6.5 | 1,624 | +1.5 |
| 대기업 | 1,223 | +5.1 | 949 | -0.9 |
| 중견기업 | 323 | +7.0 | 284 | +4.6 |
| 중소기업 | 298 | +11.9 | 374 | +8.5 |
산업별 흐름과 향후 전망
산업별로는 전기전자(15.0%), 운송장비(9.3%) 등 제조업 중심의 수출이 늘며 회복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은 3.2% 감소했으나 수입은 10.2% 증가해 내수 소비 회복세를 반영했습니다. 향후 4분기에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