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시범아파트·북가좌6구역 재건축 본격화…총 4,400세대 공급
서울시, 2대 재건축사업 본격화
서울시가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시범아파트(2,493세대)와 북가좌6구역(1,953세대) 재건축 정비사업을 ‘조건부 의결’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두 곳 모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총 4,4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공급이 예상됩니다.
특히 한강과 불광천 등 자연환경을 살린 개방형 단지로 조성돼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한강 품은 열린 단지로 변모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 10만9천㎡ 부지에 2,493세대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단지 내에는 십자형 공공보행통로와 한강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가 신설되어, 누구나 단지를 가로질러 한강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공원·데이케어센터·어린이집 등 시민 개방시설을 대폭 확충해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중심지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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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시범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
| 구분 | 위치 | 규모(세대수) | 특징 |
|---|---|---|---|
| 여의도 시범아파트 |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 2,493세대 | 십자형 공공보행통로, 입체보행교, 문화공원 조성 |
| 북가좌6구역 |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 | 1,953세대 | 특별건축구역, 문화공원·공영주차장·중앙광장 확보 |
북가좌6구역, 불광천 따라 지역친화형 단지로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원에서 16개동, 최고 34층, 총 1,953세대로 조성됩니다. 불광천변에 문화공원과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단지 내 통학로와 커뮤니티 가로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합니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편의 향상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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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가좌6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
향후 전망
서울시는 이번 두 재건축 사업을 계기로 노후 주거지의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한강과 불광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개방형 단지는 서울 도심의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공공기여 확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건축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