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2025년 11월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이유
창원 주남저수지, 1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1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남 창원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를 선정했습니다. 이곳은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천혜의 습지로, 시베리아와 일본·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월동지로 유명합니다. 가창오리, 재두루미, 큰고니 등 겨울 철새 수만 마리가 찾는 이곳은 가을 하늘을 수놓는 장관으로 ‘철새의 도시 창원’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태·문화가 공존하는 주남저수지의 매력
주남저수지는 산남·주남·동판 세 저수지로 이루어진 898ha 규모의 배후습지로, 1980년대부터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왔습니다. 탐방객은 ‘생태탐방로(12km)’를 따라 걷는 동안 철새를 관찰하고, ‘람사르문화관’에서 습지 보전의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단감테마파크’에서 창원의 특산물 단감으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호리 고분군’을 통해 고대 국가 형성의 흔적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주요 구간 | 관람 포인트 | 특징 |
|---|---|---|
| 1구간 | 람사르문화관~생태학습관 | 습지 이해 및 철새 관찰 가능 |
| 2구간 | 주남돌다리 | 창원의 동읍과 대산면을 잇는 운치 있는 돌다리 |
| 3구간 | 전망대~저수지 둘레길 | 주남저수지 전경 조망 및 철새 도래지 감상 |
향후전망
기후변화로 인한 습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남저수지는 생태관광과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전망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보전을 추진하며, 탐조·트레킹·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 주남저수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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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1월 생태관광지: 창원 주남저수지 7월초 풍경 (출처: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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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1월 생태관광지: 창원 주남저수지 겨울풍경 (출처: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


